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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풀이 일지] 20250801 앞으로 뇌풀이 일지를 작성해보기로 하였다. 분명히 문제를 구현해야 푼것이긴 하지만, 일단 풀이를 내지 못하면 당연히 구현할 수도 없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것은 풀이를 내는 능력이 아닌가 싶어 이러한 일지를 작성하게 되었다. 오늘의 일지는 그냥 다이아 이상의 문제를 많이풀린 순으로 정렬한 뒤, 필자가 풀지 않은 문제들을 차례대로 작성하였다. 해당 뇌풀이들을 구현할 가능성은 꽤나 요원하긴 하지만, 그래도 언젠간 짜게 되지 않을까? 1. https://www.acmicpc.net/problem/18621중앙을 관통하는 세로선을 전부 알아내자. 이 세로선중에서, 제일 큰 원소를 잡고, 그 주변에 있는 원소도 전부 알아내자. 이제 이 원소의 주변원소중 제일 큰 원소가 있는 방향이, 최대원소가 존재하는 방향이다. ..
2025 UCPC 후기 아주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최근에 UCPC가 있었던 만큼, 팀원중 한 명 이상은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 0. 개요후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최근의 간단한 근황을 기술한다. 아무래도 WF가 코앞으로 다가오다보니, 6월 초중반때부터 PS를 꽤나 열심히 하고있다. 물론 이론적으로 시간분배를 최적화하면 더 많은 PS를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하루에 7시간 이상은 계속 하고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그냥 코포 버추얼좀 돌리고 랜디를 했었는데, 요즘은 팀셋을 자주 돌고 남는 시간에 앳코더 버추얼이나 코포버추얼을 치거나, 업솔빙을 하는등의 방식으로 수련하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수련을 하면서 깨달은건, 생각보다 수련방식을 다양하게 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
PS 해병캠프 이걸 작성하기엔 사실 굉장히 늦은 감이 있지만, 2월 16일부터 2월 20일동안 PS팟과 일본의 삿포로에 여행을 갔던 건에 대하여 회고록을 작성하고자 한다.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렸기 때문에 기억이 일부 풍화된 감이 있지만, 기억하는 한 자세하게 기술해보겠다. 2.16(출국 및 삿포로타워 방문)거의 nmk년만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의 밖으로 나가게 되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심장이 뛰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비행기를 타기 위해 진행해야하는 출국절차 또한 까먹었기 때문에 내 앞에 있던 일행(jk410, qwerasdfzxcl등)이 하는걸 적절히 따라해서 어떻게든 수속을 마쳤다. 수속을 마친 이후 면세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아마도 매운 남산 왕돈까스를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확실히 양이 나쁘지 않았지만..
2025 KAIST RUN Spring Contest 후기 대회가 끝난것은 사실 꽤 이전의 일이긴 하지만, 어쨌든 운영진중 누군가는 후기를 작성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기억에 의존하여 후기를 적어본다. 사실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1. 아이디어 선별 과정선제는 기본적으로 나와 RUN의 현 회장인 flappybird가 진행하였다. 사실, 1월쯤부터 문제를 뽑아냈었던 것 같은데, 이미 이 시점부터 굳이 call for task를 받지 않고도 (살짝 퀄리티가 떨어지긴 하겠지만) 봄대회랑 가을대회까지 전부 열 수 있는 양의 문제가 준비되어 있었어서, 콜포태를 받을지 말지에 대해 살짝 고민하긴 했었다. 근데 역시 콜포태를 열어두면 종종 꽤 좋은 문제가 들어온다는걸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5~6문제 이상을 세팅하는건 극심한 고통을 겪게..
IOI 2024 Message 아직 정해를 읽지 않았지만 정황상 본인의 풀이가 정해와 다르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풀이를 서술해본다. 해당 풀이는 본인의 두뇌가 발상하는 과정의 순서대로 작성되었다. 일단, 1024비트 이내의 문자열이지만, 문자열의 길이가 다를 수도 있음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보내야 하는 정보량은 1025비트이다. 편의상, Cleopatra 를 캬루라고 하고, Aisha를 에나, Basma를 미즈키라고 하겠다. Observation 1. 정확히 4번 메세지를 보내서 미즈키가 어떤 안전한 위치 하나를 알도록 만들 수 있다.이를 하는 방법은, 맨 처음에 16개의 안전한 위치중 8개는 0, 나머지 8개는 1을 표기해서 보내는 것이다.캬루가 나머지 15개를 어떻게 칠하더라도, 절반 미만으로 등장하는 색깔이 존..
Asia Pacific Championship 2025 후기 생각해보니까 많은 팀들이 대회를 치고나면 그 회고록을 올리는데에 비해서 이번 APAC의 회고록을 (적어도 내가 알기로) 우리 팀원중 아무도 작성하지 않았다는 점을 깨닫고, 기억이 풍화되기 전에 미리(미리라고 하기에는 사실 한달정도가 지나긴 했지만)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안타깝게도 기억이 상당수 풍화되었기 때문에, 일부 서술들이 두서없고 상당수의 모순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음에 주의하라. 0. IAEPC? 참가 불가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떤 딥1+2 코포에서 37등을 기록했던것 같은데, 그게 사실은 어떤 대회의 예선대회격인 것이었어서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었다. 만약 실제로 갔었다면 tourist, jiangly, Um_nik등을 비롯한 수많은 lgm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겠지만, 불행히도 그..
1.5월 PS일지(feat. [궁극의 웰노운 알고리즘] 13. Gröbner basis and Buchberger algorithm) 조금 뒤늦은 감이 있지만, 1월과 2월초 사이에 지금까지 했던 PS적인 무언가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쓰고자 한다. 우선, 나름대로 어찌하여 이렇게 포스팅이 늦었는가에 대한 변론을 하자면, 최근에 봉사시간을 채울 필요가 있어서 일주일동안 봉사시간을 30시간 채울 필요가 있었고, 또한 방학중 진행되는 스터디에 참여 및 준비를 하느라 PS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도 나름대로 PS를 아예 안한 것은 아니므로 시작하겠다. 1. Gröbner basis and Buchberger algorithm다음의 글을 참조하라: https://infossm.github.io/blog/2025/01/31/Buchbergers-algorithm/ 2. PS일지2.1. https://www.acmicpc.net/problem/3..
1월 PS일지(1) (feat. [궁극의 웰노운 알고리즘] 12. Lagrange interpolation) 저번에 예고하였던 대로, 궁극의 웰노운 알고리즘도 작성할 겸 PS일지도 쓸 겸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총 2개의 ARC와, 총 1개의 다3 수학문제를 풀었으며, 한 개의 요코하마 셋을 돌았다(이전에 내걸었던 공약에 비해 한 것이 많지 않아보인다면, 사실이다. 다만 지난주동안 바빴어서 어쩔 수 없었다.). 또한, 앞으로는 그냥 PS일지에다가 궁극의 웰노운 알고리즘을 작성할 예정이다. 암튼, 일단은 궁극의 웰노운 알고리즘부터 설명을 하겠다. 1. Lagrange Interpolation사실, 이 주제는 별로 언노운은 아니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테크닉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핵심부터 말하자면, d차 다항식은 점 d+1개가 주어질 시 유일하게 결정된다는 것이다. 해당 글에서는 Lagrange In..